공지사항2004/01/07 15:13
아래로 갈 수록 오래된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아이콘은 직접 만들었습니다. (아직 못만든것은 곧...^ㅁ^;)


[디카] Leica D-lux4 (처분)
2008년 12월 옴팡지게 비싼 빨간딱지님을 질렀지요...; 
좋은 카메라인건 분명하나, 2년 반을 데리고 있었음에도 손이 잘 안가고 이상하게 
나에게 잘 안맞아서 속앓이를 하게 했던 디카. 비슷한 또래의 여자분에게 보냈어요. 
명품이라고 누구나에게 맞고 누구에게나 그 값어치를 하는 물건은 아니라는걸 느꼈어요.
그래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X1,M9를 써보면서 라이카 참맛을 알아보고 싶기도 해요.
디자인 하나는 현존하는 디카중에 라이카를 따라올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즉석] instax mini 7 
2010년 친언니가 서랍정리하다(?) 그냥 줬네요. 땡잡았다.


[디카] KYOCERA CONTAX SL300R T*
cp5000도 큰 카메라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매일 들고다니려면 부담되는 무게라서
오래전부터 슬림형 디카를 사고싶었습니다.
화소수가 높고 기능이 많은것은 필요 없어서, 저렴한 가격 위주로 찾아보던중에,
SL300R T*를 보고 완전 필 꽂혀서 다른것 볼 필요도 없이 정해버렸습니다.
남대문까지 갈 시간도 마땅치 않고, 디카는 꼭 정직한(?)남대문에서 사야한다는
인식도 많이 사라져서, 편하게 쇼핑몰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디씨인사이드 해당 모델 가격비교에서 최저가격 사이트였던 믹스샵에서 샀지요.
2005년 8월 16일에 주문했는데 23일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_-;  
무슨 요상한 이론인지, 단품주문은 오히려 배송이 느리다고 말하더군요;;
운영자님이 오프매장 끝난후에 사이트를 관리해서 게시판 답변도 넘 늦고,
무통장입금만 가능하면서, 현금영수증 발급은 안된다고 하고... -_-;;
손에 받아들기까지 속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차라리 남대문 가서 한 방에 끝내고 말지. =.=
나머지 SD메모리 512MB와 호환베터리는 인터파크에서 구입했습니다.
메모리만 사려고 했는데 사용하다보니 정말 베터리가 빨리 닳더라구요. -_-;;
메모리,베터리 추가구입까지 하느라 당초 예상보다 쬐끔 오버되었네요.
나름 힘들게 구입했지만,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더욱 마음에 듭니다.



[디카] Nikon Coolpix E5000
좋은 디카를 갖고 싶다는 열망이 커져만 가고, 디씨인사이드에 죽치고 앉아
폐인생활에 정말 열심히; 동참했던 2002년이었습니다. -_-;
결국  2003년 1월 4일에 남대문 숭례문상가 '보광사'에서 사게 되었습니다.
그 날 날씨가 정말 살인적으로 추웠고 몸도 무척 아팠는데 기어코 사고야 말았죠.
집에 돌아와 감동에 젖어(?)썼던 일기가 아직도 기억나네요.^^ㅋ
추운데도 같이 가줬던 의남매 동생 스푼이에게 고맙다는 말 하고 싶네요^^.
지금은 단종되어서 새거 구하긴 힘들고 가끔 중고로들 거래하던데,
03년 초에도 물량이 많은건 아니라서 많이 돌아다녀야 했습니다.
게다가 아저씨들은 쪼매난 여자가 이것저것 물어보니 무시들 하더라구요.
어쨌든간 보광사가 필카전문샵인데, 제가 물어보니 전화로 잘 알아보시길래
마음에 들어서 그 때의 평균 구매가격보다 3만원정도 오버되었지만 샀습니다.
많이 돌아다녀서 지치기도 했고 일단 물량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뻤거든요.
추가로 니콘 짝퉁가방,경통,uv필터,메모리,베터리. 이렇게 더 샀었습니다.
할부 3개월로 해서, 3개월동안 수수료까지 나와 등골을 빼먹었죠. 캬캬
지금 생각하면 5000까지는 안 사도 됐었는데 넘 욕심을 부린것두 같아요.
그래도 너무 사랑스럽고 정이 들어버려서 열심히 찍어볼랍니다.
+ 1년쯤 후에 5만원 정도 하는 전용 소가죽 가방 구입.


[필카] Lomo LC-A  (처분)
2002년 여름, 로모유행이 잠잠해질 무렵 뒤늦게 구입한 로모입니다.
초기에 로모카메라가 얼마나 열풍이었는쥐~~
웹서핑하면 로모십계명 안적어놓은 홈페이지 보기 힘들었죠.
비싸게 팔아먹은 로모코리아, 돈 엄청 벌었을꺼에요. 캬캬.  
솔직히, 사놓고 그다지 많이 찍지 않았네요. 많아야 다섯 롤 정도 -_-;;
망친 사진도 꽤 많구요. ㅜ.ㅡ 아직도 참 아리송한 카메라입니다.
03년 가을엔 로모용 스플래쉬 플래쉬를 구입했습니다.



[디카] SDC80 (처분)
00년 말에 산 삼성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일명 팔공이. 이게 85만화소에요. ^^;
지금은 핸드폰카메라도 700만화소짜리가 나오는 시대인데;; 큭
00년만 해도 디지털 카메라 라는게 지금처럼 일반화되지 못했었어요.
옛날에 삐삐가졌던 애들 사이에 핸드폰 가진 애가 생겨났을떄의 반응과 비슷했죠.
제 동생이 졸업선물로 작은 아빠께 받은 돈이었고,
둘이서 디카사기로 합심하고 용산을 뒤지고 뒤져 젤 싼곳에서 샀던 겁니다.
sdc80이 원색을 사용한 누드디자인이라 당시에 인기좀 있었죠. 하하
어쨌거나 생애 첫 디카를 사들고 정말 설레였고 신기했었습니다.
사실 제 동생은 사진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던 탓에 완전 제꺼가 되었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멋진 디카들이 나오니까 요놈한테서 관심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러다가 디씨인사이드에 빠지고, 거기서 팔공이에 대한 많은 글도 보고
사진도 접하면서 다시 만지작거리기 시작했습니다.
팔공이 접사가 의외로 뛰어나다는 사실을 여기저기서 주워듣고는,
접사위주로 재미를 붙여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사진 올리기를 시작했고 즐기게 되었죠.
그 계기로 우리 팔공이를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주었습니다. ^^
아래 쿨픽스 5000을 사고나서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스푼군에게 잠시 떠나보냈습니다. ^-^
잘 지내고 있니?! 그리운 팔공아~



[즉석] Polaroid OneStep CloseUp
폴라로이드 (즉석카메라) 구모델입니다.
이거 언제샀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00년 아님 01년 일꺼에요.
그 당시에 폴라로이드가 넘 사고싶어서 테크노마트에 혼자 가서 샀던 기억.
4만원정도에 샀었구요, 화질이 요즘 나온것보다 많이 떨어지지만
아직 이상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필름값이 넘 비싼게 단점이지요.
덩치두 넘 커서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요. -o-;


[필카] Pentax MX
완전 기계식 수동카메라로 이미 오래전에 단종된 모델입니다.
지금도 중고로 20만원 정도에 꽤 좋은 상태의 것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가격대 비 성능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고
천체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아주 기본적으로 한 대씩들 가지고 있습니다.
제 것은 아빠께서 직접 구매해서 써오셨던 것이라 더 애착이 가네요.
76년도에 생산된 MX의 블랙바디 후기형이구요, 상태가 꽤 깨끗한 편입니다.
펜탁스 로고가 찍힌 카메라 관리 도구도 새 것 그대로 같이 있구요. ^-^
학교다닐때 과제 제출용 슬라이드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그때 처음 이 카메라를 잡게 되어 작동법을 배우게 됐습니다.
03년 가을쯤에 스트랩과 케이스를 새로 갈아줘서 깔끔해졌습니다.